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보, 한국판뉴딜 기업에 5년간 65조 기술보증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3월16일 09:27

최종수정 : 2021년03월16일 10:37

'한국판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판 뉴딜' 기업에 2025년까지 총 65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는 이같은 내용의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구축해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한국판 뉴딜 기업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2021.02.08 jsh@newspim.com

기보는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발표하며 7개 세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추진 방향에는 ▲뉴딜 관련 우대보증 지원 확대 ▲탄소중립 등 정책 연계지원 ▲유관기관 협업시스템 구축 ▲보증지원 비대면 프로세스 고도화 등 한국판 뉴딜 사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개 축을 중심으로 보증지원을 강화한다. 나아가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안전망 강화,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해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금융기관,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뉴딜 협약보증을 신설, 규제자유특구 특화기업을 포함한 지역균형 뉴딜 연계과제 영위기업 및 지역주력산업 영위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 외에도 비대면·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 고도화 등 디지털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 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금융, 사회적가치 보증을 활성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보는 지난해 비대면·디지털기업 우대보증, 녹색보증 등 뉴딜 관련 상품을 신설해 한국판 뉴딜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수립된 지원체계를 통해 뉴딜 분야별 연계지원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뉴딜 기업에 효율적인 보증지원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지원체계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산업생태계 변화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분야별 정책의 실행력이 제고될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뉴딜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