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주서 주택 공사 중 매몰된 4명 구조…2명 위독

기사입력 : 2021년04월04일 18:29

최종수정 : 2021년04월04일 18:29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공사 중이던 주택이 무너져 매몰된 4명이 모두 구조됐으나 2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4일 광주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에서 57㎡ 규모 단독주택이 무너져 4명이 건물 더미에 깔렸다가 한시간여 만에 순차적으로 구조됐다.

4일 오후 4시 19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재개발 지역 주택가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광주 동부소방서] 2021.04.04 kh10890@newspim.com

이들 중 2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2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택 철강(H빔) 보강 공사 중 지붕 하중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주택 구조물 전체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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