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화이자 백신 1차 접종률 15.1%...포항시 23.5% 가장 높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경북지역의 1차 예방접종 대상이 당초 보다 크게 늘어나 33만4407명으로 집계됐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중 75세 이상 고령층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24만8793명으로 4일 오전 0시 기준 814명이 접종받아 0.3%의 접종률을 보였다.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인 코로나치료병원의 경우 1차 접종대상 2189명 중 2120명이 접종받아 96.8%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또 이들 대상 2차 접종률은 769명이 접종받아 35.1%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인 노인시설의 경우 대상자는 1만3199명이며 지금까지 접종은 진행되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뉴스핌DB] 2021.04.04 nulcheon@newspim.com |
1차 접종 대상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은 7만226명으로 이 중 4만7609명이 접종받아 67.7%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접종 대상 유형별로는 요양병원 3만 856명 중 2만914명이 접종받아 67.8%, 요양시설은 1만9227명 중 1만149명이 접종받아 52.8%의 접종률을 보였다.
또 1차대응요원은 6470명 중 5069명이 접종받아 78.3%, 병원급의료기관은 1만3673명 중 1만1477명이 접종받아 83.9%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AZ백신과 화이자 백신접종 대상 전체의 경우, 4일 오전 0시 기준 5만543명이 접종받아 1차 접종 대상 전체 접종률은 15.1%로 나타났다.
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AZ백신과 화이자 백신 접종 포함 1차 접종률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포항시로 4만7531명 중 1만1176명이 접종받아 23.5%의 접종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자자체는 군위군으로 5110명 중 288명이 접종받아 5.6%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지금까지 경북에서는 백신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사망3건과 아나필락시스 1건 등 4건을 포함 66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657건은 경증사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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