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향토역사와 학교의 역사를 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참여·체험중심 역사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연계 역사교육으로 지역사회 바로 알기 및 애향심 함양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우리 학교 역사 알기'와 '충청지역 답사 활동'을 꼽을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우리 학교 역사 알기는 역사교과연구회, 참여·체험형 역사교육 학교 등과 연계해 각 학교의 상징 및 연혁, 대표적인 인물 등을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역사 탐구 방법을 익힌다. 이 과정에서 역사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지역 답사 활동은 고등학교 6개 동아리로 구성된 향토역사문화동아리가 중심이 돼 충청권 일대의 역사적 유적지에 대해 답사 코스를 만들고 직접 답사해 보는 활동이다.
이러한 활동이 유의미하고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아리 지도교사들이 학생들의 활동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주도적으로 참여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면서 느끼는 과정에서 바른 역사관이 함양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역사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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