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억원 기재부 차관 "2분기 물가 오름폭 확대될 수도"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09:18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09:18

"기대인플레이션 상승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
"농수산물 가격·지방공공요금 조기안정 지원"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2일 "올해 2분기 물가 오름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선제적인 관리대응체제 가동을 통해 일시적 물가상승이 과도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4.02 onjunge02@newspim.com

이 차관은 "올해 전체 소비자물가의 경우 물가안정목표인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중심으로 물가 리스크를 상시 점검하고, 관계기관·소비자단체 등의 시장감시 기능을 제고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물가안정 협업체제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농·수산물 가격 조기 안정, 원자재 변동 리스크 대응 강화, 서비스·가공식품 업계와의 소통강화 및 지원확대 등 분야별 대응방안도 마련하겠다"며 "지방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차관은 "청년의 경우 '청년정책 기본계획' 등을 보완해 정책 대상규모를 79만명에서 102만명+α로 대폭 확대하겠다"며 "여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공공·민간일자리 확대 등 총 77만개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그간 정책점검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대응, 물가동향, 한국판 뉴딜 등 당면 현안을 차곡차곡 점검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부처간 정책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기능을 계속 발전시키는 한편, 국민들의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민생우선 정책점검'에 강조점을 두고 정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