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그린뉴딜, 구리」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노인과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쿨루프 시공과 단열창호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리시청.[사진=구리시] 2021.04.01 lkh@newspim.com |
쿨루프란 건축물 옥상 지붕에 기능성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여 외부 도장면이 받는 태양광을 반사 시켜 열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실내 온도 저감을 통한 냉난방 효율 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하여 경로당 6개소와 어린이집 1개소의 쿨루프 시공과 단열창호 교체 공사를 시행한다.
또, 공사 후 실내외 온도변화, 시공 전·후 에너지 사용 변화량,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성과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기후 위기 위험과 취약성에 노출된 노인과 영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적응 사업 지원은 지역사회 기후안전망 강화를 위한 「그린뉴딜, 구리」 주요 사업의 하나이다"며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보호와 관리는 사회적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고 시는 이를 위해 기후복지 증진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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