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코로나19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백신 접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2020.04.01. lkh@newspim.com |
백신 접종은 접종 센터 2개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국가 예방접종사업 지정 의료기관(230개소)과 협의 후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 분기별 세부 일정에 맞춰 모든 접종 대상자에게 마스크(KF94)를 배부해 백신 접종과 함께 마스크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방 접종이 시작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이라며 "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 분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 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하고 접종 센터 내원이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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