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의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위해 김제 금산사에서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금산사는 599년 백제법왕 1년 자복사찰로 창건돼 우리나라 국보 제62호 미륵전을 비롯해 보물 및 사적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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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북소방본부가 전통사찰 금산사에서 화재안전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4.01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화재안전 현장점검은 최근 정읍 내장사 대웅전이 방화로 소실됨에 따라 도내 주요 교구사찰의 화재 취약요소 제거를 통한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것이다.
소방본부는 전날 사찰 내 설치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연등, 촛불 등 화기 취급 시 안전사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문화재 관리원의 정확한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등 자율안전관리 체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내 문화재 보호를 위해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한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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