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학교 엘리트체육 활성화와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중·고 학교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학교에 총 4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2021.03.31 lkh@newspim.com |
지원대상은 현재 학교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인 관내 15개 학교 소속 16개 운동부이며, 지원종목은 탁구, 볼링, 빙상, 유도, 육상, 태권도 등 6개 종목이다.
지원항목은 지도자·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학교경기운동부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동계훈련지원, 합동훈련지원, 선수지원, 지도자수당, 창단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운동경기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관내 엘리트체육 저변 확대와 우수체육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예산 확보, 제도적 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학교운동경기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 굵직한 대회가 연달아 취소되는 상황속에서도 전국 학생종목별대회에 출전해 금 21개, 은 30개, 동 32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역량 있는 엘리트 지도자가 체육 꿈나무를 적극 발굴하고 우수한 선수로 육성할 있도록 학교운동경기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 출전, 입상을 통해 양주시의 대외적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스타 체육인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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