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발맞춰, '청년 일생학교'의 취업·진로 교육프로그램을 확장·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청년 일생학교'운영.[사진=고양시] 2021.03.31 lkh@newspim.com |
청년일생학교는 고양시가'시행착오가 즐거워지는 진로 경험 놀이터'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하는 청년 취업·진로 지원 사업이다.
청년층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탐색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모의면접 △직무분석, 채용동향, 직장매너 등의 과정으로, 집단상담과 개별상담을 병행하여 총 5주간 운영된다.
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면접 준비 프로그램도 있다.
이밖에 ▲AI 면접룸, 장비 제공 ▲AI면접 솔루션 테스트 ▲AI면접 대비 컨설팅이 포함된 'AI면접 지원 패키지'를 통해 변화된 채용시스템에 대비할 수 있다.
올해는 자기 탐색과 긍정마인드 강화 프로그램인 '나 알기 학교'를 신설했다. 이는 뇌 인지를 기반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이며,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긍정 마인드셋을 강화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데 관심 있는 청년들은 프로젝트 수행형 프로그램인'고양 미네르바 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
문제해결 과정에서 필요한 창의적, 논리적, 비판적 사고를 활용하며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 활동 기회를 갖는다.
또, 청년전담 상담창구를 통해 언제든지 취업·진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사업별 접수기간에 맞춰 신청 또는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이 융·복합 역량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현재 고양시에는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새로운 일자리의 생동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직업역량교육을 선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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