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열린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선포식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환경부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주시·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선포식.[사진=양주시] 2021.03.30 lkh@newspim.com |
이번 비전선포식과 협약식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25개 지자체와 환경부가 상호 간 협력의지를 다지고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서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등 25개 지자체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지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경부는 지자체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계획 수립, 이행점검 등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과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당사자가 서명한 날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홍보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이행이 촉진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정 그린도시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며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경기북부지역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국비 60억 원, 지방비 40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양주시 스마트 에어가드 프로젝트 1.0'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