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박찬구 회장의 완승으로 일단락된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주총회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저평가됐던 실적에 집중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금호석유는 29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44%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는 지난 26일 주주총회를 개최, 사내이사 선임안과 배당안을 모두 사측 의견대로 통과시켰다. '조카의 난'으로 주목 받은 박철완 상무의 계획은 모두 무산되며 박찬구 회장의 완승으로 일단락 됐다.
증권가에서는 이제 다시 금호석유의 실적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총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돼 이제부터는 실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2021년 영업익은 약 2.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대폭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이어 "여전히 시장 기대치는 낮은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16.3% 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향후 회사 성장의 위한 투자 및 주주환원 강화 등 주주가치 극대화에 입각한 경영 기조가 정착 될 것"이라며 "이는 주가 멀티플 개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금호석유의 목표주가는 기존 30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10.0%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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