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기상청은 29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군, 익산·정읍·전주·남원시에 황사경보가 발효했다.
앞서 오전 7시 30분께 군산·김제·고창·부안에 황사경보가 발효된데 이어 전북 14개 시·군에 황사경보가 발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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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9일 황사경보가 발효 중인 전주시. 2021.03.29 obliviate12@newspim.com |
황사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800㎍/㎥를 넘는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전북도는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황사 위기대응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중국 내몽골고원 발원 황사의 영향으로 30일부터 황사의 농도가 점차 옅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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