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시청 근무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경북 포항에서 28일 신규 확진자 2명이 또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2명(520.521번확진자)은 북구 거주 가족감염 사례이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전수 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8 nulcheon@newspim.com |
'520번확진자'는 지난 27일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521번확진자'는 '520번확진자'의 가족으로 28일 잔단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520번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시청 공무원 확진자(포항 519번)도 정확한 감염원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틀 새 '경로불명'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지역 연쇄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52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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