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주작산휴양림 공한지에 산수유 800그루를 식재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식목일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승옥 군수와 해양산림과 직원 숲가꾸기 사업 참여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국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주작산은 봄철이면 수려한 산세와 아름다운 진달래꽃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강진군, 주작산휴양림에서 제76회 식목일의 날 행사 [사진=강진군] 2021.03.25 ej7648@newspim.com |
식재한 산수유는 진달래 이전에 꽃을 개화하고 한 달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주작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4월까지 114㏊에 11억원을 들여 경제수와 특용수, 황칠특화림 등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승옥 군수는 "미래세대와 경제적,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다"며 "숲이 아름답고 주민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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