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부주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목포사랑봉사회와 함께 질환으로 집안 청소가 어려운 모자세대 가정에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25일 목포시 부주동에 따르면 해당 가정은 엄마와 아들이 자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입구와 거실, 방 등 곳곳이 쓰레기 및 옷가지로 어지러운 상태였다.
목포시 부주동행정복지센터는 질환으로 청소가 어려운 모자가구를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2021.03.25 kks1212@newspim.com |
이에 부주동은 초등학생인 자녀가 생활하기에는 부적합한 환경으로 판단하고 목포시자원봉사센터로 청소 자원봉사 서비스를 의뢰했고, 목포시사랑봉사회가 화답했다.
부주동 직원들과 목포시사랑봉사회 김종대 사무국장 등 회원들은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정리정돈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관내 행복나눔터 3호점(롯데슈퍼 목포옥암점)과 7호점(부주약국)에서 후원한 화장지 및 라면, 영양제 등을 전달했다.
장명희 부주동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목포사랑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가정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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