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국제 안전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마련됐다.
25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박용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안전도시 조례'가 제365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박용식 목포시의회 의원이 목포시 안전도시 조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1.03.25 kks1212@newspim.com |
이번 조례 제정으로 목포시는 목포시민의 안전증진과 도시의 안전문화 형성에 대한 가치와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첫 번째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 조례에는 △시민이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경우 협조에 관한 사항 △관계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민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사항 △안전도시사업의 범위 및 지원 기준 △안전도시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박용식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으로 안전문화에 대한 시민의식이 제고되고, 지역공동체와 상호 협력하는 기반이 조성되어 목포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례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위해 한 발짝 다가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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