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美SEC에 BTC 신탁 승인 신청
USDT 시가총액 400억 달러 돌파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더블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개 자료를 인용,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SEC에 BTC 트러스트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트러스트의 명칭은 'Wise Origin Bitcoin Trust'로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이 자산 관리(custodian)를 담당한다. 피델리티 자체 BTC 가격 지수를 추종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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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 시가총액 400억 달러 돌파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USDT 시가총액이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BIS 사무총장 "암호화폐는 투기 수단, 더 많은 규제 적용해야"
CNBC에 따르면, 24일 아구스틴 카르스텐스(Agustin Carstens)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이 CNBC와의 인터뷰 중 "암호화폐는 투기 수단이다. 암호화폐 더 많은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 또 다수 암호화폐는 자금 세탁 등 위법 행위나 차익 거래에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레이 달리오 "BTC, 금지 가능성 有"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Ray Dalio) 창업자가 2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 인터뷰를 통해 BTC가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레이 달리오는 "모든 국가는 공급과 수요를 통제하는 '독점적 위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국가는 다른 자산과 경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때문에 BTC가 특정 상황 속에서 금의 개인소유 금지 조치와 같이 금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 정부의 디지털 화폐 금지 조치를 언급, "이러한 사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레이 달리오는 "미국 등 국가가 자본이 금이나 BTC 등 자산으로 옮겨가는 것을 금지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독일 중앙은행, 블록체인 기반 증권 매매 기술 개발
로이터 통신이 "독일 당국이 투자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증권을 매매할 수 있는 기술을 신규 개발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독일 중앙은행 측은 "해당 솔루션은 블록체인 상에서 주식을 매매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계좌로 법정화폐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첫 번째 솔루션"이라며 "이 기술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화가 출시되기 전 유로존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만들 필요없이 증권 매매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과 기존 결제 시스템 간의 이해 충돌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쎄타 네트워크, 메인넷 3.0 발표 연기...4/21→6/30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쎄타 네트워크의 메인넷 3.0 출시가 6월 30일까지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쎄타랩스는 "더욱 철저한 코드 검토와 테스트를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연기가 결코 이상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메인넷 3.0 출시를 보장하는 신중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앞서 쎄타 네트워크는 4월 21일 메인넷 3.0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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