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경기회복 기대감 후퇴에 2%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17:06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17:36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4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요 주가지수는 2%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 하락한 2만8405.52엔을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2.2% 빠진 1928.58포인트에서 하루를 마쳤다.

유럽을 중심으로 감염력이 강한 것으로 여겨지는 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면서 봉쇄 조처가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번졌다.

독일은 4월 부활절 기간 한층 강도를 높인 봉쇄를 실시하기로 했고 프랑스에서는 봉쇄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세계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일본 회계연도가 종료되는 이번 달 31일을 앞둔 차익실현 매도세도 계속됐다.

이날 에너지 등 경기민감주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별로 항공사인 ANA홀딩스가 7% 급락했고 마쯔다자동차는 5.9% 빠졌다.

노무라증권의 니시자와 다카시 투자조사 책임자는 "에너지뿐 아니라 최근 매우 가파르게 상승한 주식에서 매도세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다소 지나쳤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했다. 도쿄일렉트론과 스크린홀딩스는 각각 5.1%, 1.7% 뛰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두 회사가 일본 정부의 반도체 관련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차세대 반도체 생산용 일본 내 제조시설에 투자하는 계획이다.

아울러 간밤 미국 인텔이 반도체 공장 2곳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니콘이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6.5% 뛰었다.

중국 주가지수는 1% 넘게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3% 하락한 3367.06포인트, CSI300은 1.6% 하락한 4928.69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TAIEX)는 0.9% 하락한 1만6032.1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반도체 수탁 제조업체인 TSMC는 3% 급락했다. 인텔은 반도체 공장 신설을 발표하면서 수탁 제조 사업 진출도 함께 밝혔다.

베트남 VN지수는 1.8% 떨어진 1161.81포인트를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9분 현재 2.4% 떨어진 2만7805.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인도 주식시장도 약세다. S&PBSE센섹스와 니프티50은 각각 모두 1.3% 떨어진 4만9400.76포인트, 1만4617.80포인트에 호가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