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23일 오전 9시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네거티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흑색선전·허위사실 유포 세력에게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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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국민의힘 부산 총괄선대본부장인 하태경 의원(왼쪽 네 번째)이 2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네거티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부산선대위] 2021.03.23 ndh4000@newspim.com |
하태경 부산 총괄선대본부장은 "박형준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가짜뉴스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가 저질러 놓은 정책실패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거"라고 날 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친문폐족세력은 제대로 된 정책이 아닌 흑색선전과 가짜뉴스 살포에 혈안이 돼 있다"고 꼬집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친문세력은 과거 저질렀던 수단을 총동원해 이번 보궐선거를 가짜뉴스를 통한 공작 선거판을 만들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부산선대위는 "피해의식으로 가득 찬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으로 입학한 적도 없는 후보자 딸을 입시비리가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재혼가정이라는 특수성을 이해하려고 하기는커녕 바람, 불륜, 가정파괴범이라는 치졸하고 야비한 단어를 사용하며 인격모독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개했다.
또 "판검사 출신의 전문법조인으로 구성된 '박형준 후보 법률지원단'과 '네가티브대책위원회' 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 이상 흑색선전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가짜뉴스와 전쟁을 하겠다"며 "앞으로 근거없는 허위사실유포, 야비한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 하에 엄정하게 법적 대응을 해 나겠다. 선거가 끝났다고 해도 고소고발 취하는 일은 일절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