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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신도시 투기 혐의 지방의원 등 8명 입건…25명 내사

기사입력 : 2021년03월22일 12:45

최종수정 : 2021년03월22일 12:45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현직 지방의회 의원 등 3기 신도시 내 토지거래자 8명이 투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현직 지방의회 의원 A씨 등 8명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2015년 이후 지역 개발 사업 부지 내 토지를 매입할 때 허위로 농지취득 자격 서류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외에 부동산 투기사범과 관련해 토지거래자 25명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 중 2018년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시 계양구 계양 테크노밸리와 부천 대장지구 관련자는 31명이다.

경찰은 추후 농지법 위반 혐의뿐만 아니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나 차명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입건자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나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입건된 현직 지방의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며 "향후 수사·내사 진행에 따라 입건자 숫자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2015년 이후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 등 인천과 부천 일대 3곳의 토지 거래를 사실상 전수 조사해 투기 의심자를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투기 의혹을 받는 대상은 대부분 선출직 공무원"이라며 "조만간 이들을 소환에 조사할 방침"이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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