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1.03.22. lkh@newspim.com |
시는 다음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6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인력은 오는 4월5일부터 6월 말까지 39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종 방문신청 등의 업무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PC활용이 가능한 고양시민이다. 컴퓨터 활용능력 등 컴퓨터 관련 자격증 보유자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구직난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백신 접종을 원활히 도와 코로나 시국을 하루 빨리 종식시킬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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