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녹스가 글로벌 벤처 육성 그룹인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스라엘을 세계 1위의 혁신적인 창업국가로 이끈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양사는 지난 19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T 소재 및 레져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이녹스와 해외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및 스타트업 발굴 경험을 가지고 있는 요즈마그룹이 서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이녹스 및 자회사들은 2019년부터 차세대 AIoT(AI of Things, 사물지능) 및 2차전지 관련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왔다. 향후에도 차세대 기술 관련 투자는 외부로부터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 영역도 반도체, BIO 및 디지털 헬스 케어까지 확장해 진행할 것이며, 기술이전, 지분투자 및 M&A 등의 방법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녹스가 직접투자를 통해 2019년 2차전지 음극재 소재회사인 티알에스㈜를 인수했고, 3년이내 코스닥상장을 목표로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또 "이녹스첨단소재의 EB(교환사채) 발행은 신규 사업 검토 및 요즈마그룹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신성장 아이템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향후 기존 IT소재 분야에서의 독보적 위치뿐만 아니라 추가 적인 유망 시장에 진입해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이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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