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529억원 규모 수출계약 체결…2차 납품 완료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 약 800만달러(약 88억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 2차 납품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 1월 에이치엔드림과 케어캠프를 통해 미국과 UAE로 총 4800만 달러(약 529억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40만 달러(약 27억원) 규모의 1차 납품을 진행했고, 이번 2차 공급도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회사는 오는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사진=필로시스헬스케어] |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검체채취키트는 바이러스를 잘 흡수하는 의료용 면봉과 특수용액이 흡수된 바이러스를 쉽게 방출할 수 있는 소재·구조가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특허 출원을 진행했고,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검체채취키트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오는 8월말까지 전량 납품될 것"이라며 "미국 및 UAE 외 타국가 추가 납품도 현재 논의 중이며 미국, UAE 등과 더불어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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