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 동구는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 2021.03.19 rai@newspim.com |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 소제동, 대동, 자양동, 가양동 일원 총면적 35만1535㎡를 개발해 공동주택 3862세대,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사유로 2009년 중단됐으나 2018년 송자고택 주변을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공원조성사업으로 확정, 사업성이 확보되면서 2019년부터 정비사업을 재개했다.
도계위 심의 통과로 탄력을 받은 구는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정비계획변경 심의 통과로 향후 공동주택 설계 등 사업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오랜 기간 기다려온 소제구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시 및 LH와 긴밀히 협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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