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스파·줌바 댄스·어린이집발 집단감염으로 인해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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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임시선별진료소.[사진=속초시청] 2021.03.18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이날 김철수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20일 0시부터 오는 28일 0시까지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스파, 줌바 댄스, 어린이집발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내린 조치로 이를 통해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시의 사화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 포차, 감성주점,콜라텍)과 홀덤 펍,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따르겠지만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내린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