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부소방서는 동구 선교동과 지산동 부근 등산로 일대에서 산림화재 대응을 위한 현장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 계절적 특성에 따라 야산에 가상화재 상황을 부여하고 △소방펌프차 탑재 산림화재 진화 호스릴 신속 전개 및 연장 △호스릴 전개 시 필요 인력 및 방수 소요시간 측정 △상황별 각종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 갈퀴리) 사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산동 탐방로에서 호스릴을 사용해 분무하는 소방관 [사진=광주 동부소방서] 2021.03.19 kh10890@newspim.com |
김석순 119재난대응단장은 "산림화재는 우리가 수십 년 가꾸어 온 푸른 숲을 일순간에 앗아가 버린다"며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림화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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