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 구단 키움히어로즈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키움은 지난 2월1일부터 3월18일까지 46일 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를 키움 선수단. [사진= 키움 히어로즈] |
2월 한 달은 기본기와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했다. 3월부터는 자체 청백전을 비롯해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 LG트윈스, KT위즈 등과 6차례 연습경기를 펼쳐 2승 2무 2패 성적을 거뒀다.
홍원기 감독은 "신인급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띤다. 장재영이 자체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통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김휘집과 신준우도 내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가 된다. 선발에 도전하는 안우진도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키움은 20일 롯데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위해 19일 부산으로 이동한다.
키움히어로즈는 개막을 맞아 28일까지 총 10일 간팬 참여 이벤트 'OTOD(One Team, One Dream) 러닝챌린지'도 진행한다.
'OTOD 러닝챌린지'에 참여한 팬들이 달린 거리를 모두 합산해 2,021km가 되면 이벤트가 종료된다. 챌린지가 끝난 뒤 참여한 팬 10명을 선정해 선수 친필사인이 새겨진 나이키 러닝화를 증정한다. 팬들의 인증사진 및 영상은 4월3일 개막전 당일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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