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18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식을 열고 본격 교육을 진행했다. 사실상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위한 첫 걸음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귀농·귀촌 관심이 늘어나면서 16세대가 신청해 최종 10세대가 선발됐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사진=무주군] 2021.03.18 mujunews@newspim.com |
교육생은 11월까지 초보 농업인으로서의 기초영농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정착을 위한 토지·주택구입에 필요한 토지법률, 주택 리모델링 노하우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생활동과 개인텃밭, 공동경작지, 시설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매년 입교생들과 공동경작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배추, 무, 표고버섯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따뜻한 무주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각 세대에 주택과 텃밭을 유상으로 제공하며 11월까지 영농재배실습과 귀농·귀촌정착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31세대로 14세대가 무주군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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