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방대본 "예방접종과 혈전 간 관련 없다...사망자 사인 따로 있어"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6:52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6: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망자 A씨 사인은 흡인성 폐렴과 급성 심근경색...당국 "부검 결과 확인"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한 환자에게서 혈전이 확인된 사례에 대해 "예방접종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백브리핑을 개최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A씨의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방대본에 따르면 A씨는 60대 여성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였다.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서울의대 명예교수·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은 "현재까지 파악하기로는 예방접종과 혈전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의무기록상에는 사망원인으로 다른 소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의료진이 환자 사망 후 내린 첫 소견은 흡인성 폐렴이었고 급성 심근경색 소견도 나타났다.

A씨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예방접종 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흡인성 폐렴과 급성 심근경색 두 가지 요인만으로도 사망할 수 있다"며 "급성 심장사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도 "사망 신고 후 의무기록을 살펴봤을 때 호흡부전 사망인 것을 확인했다"며 "접종으로 혈전이 유발됐고 혈전으로 사망에 이르렀다는 평가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유럽 의약품청(EMA)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간 조사 결과를 오는 18일 발표한다"며 "EMA 발표 결과와 국과수로부터 사망자에 대한 부검 결과를 보고받은 뒤 (혈전과예방접종 간 상관성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