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부소방서는 17일 재난발생 시 소방대의 신속한 현장도착 및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 등 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인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주변과 충장로 일원에서 지령에 따른 긴급 출동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과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팻말 게시 등 간소하게 추진했다.
대인시장 내 펌프차와 팻말을 들고 있는 소방관 [사진=광주 동부소방서] 2021.03.17 kh10890@newspim.com |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반도로에서는 긴급차 우측차로에 있는 차량은 우측방향으로 양보 및 좌측차로에 있는 차량들은 좌측으로 양보 △횡단보도에서는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춤 등이 있다.
최정식 동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전통시장 내 통로 확보와 소방차 출동 시 길 터주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