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청년선대본부는 17일 "LH투기사건, 조속한 검찰수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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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청년선대본부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박형준 선거캠프] 2021.03.17 ndh4000@newspim.com |
청년선대본부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LH 투기사건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거세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과 폭망한 부동산 정책들 때문에 우리 젊은 청년은 절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은 반성은 커녕 박형준 후보와 관련된 비열한 흑색선전과 마타도어를 난무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정부와 여당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LH사태에 대한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거에 이기기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등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에 부끄러움을 상실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몰아 부쳤다.
어어 "현재 여당에서 주장하는 특검이 꾸려지는 동안 증거를 인멸할 시간을 벌어 관련자들에게 이 범죄를 숨기도록 해 면죄부를 줄 뿐"이라고 지적하며 "특검이 아닌 즉각적인 검찰 수사를 통해 LH투기사건의 면모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선대본부는 "신속한 검찰수사 실시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왜곡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라"면서 "수차례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미래를 잃은 청년들에게 더 이상 희망을 빼앗지 않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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