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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앞둔 패션 5社, LF·SI·한섬 '안정성'...삼성물산·코오롱FnC는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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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LF·신세계인터·삼성물산 패션·코오롱FnC 등 주총 앞둬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올해 패션 업계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내이사 재선임에 따른 안정성 추구가 업계 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은 지난해 일제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기업들은 온라인 전환과 사업 다각화 등 체질 개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존 기존 수장들을 연임을 확정할 방침이다.

반면 5개사 가운데 적자전환한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FnC)는 신임 부문장을 각각 선임, 새판 짜기에 돌입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03.19 yoonge93@newspim.com

 ◆ 삼성물산 패션부문·코오롱FnC, 각각 수장 교체...지난해 실적 부진 영향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떠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코오롱FnC가 수장 교체 카드를 꺼낸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패션 대기업 3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적자를 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매출액 1조5450억원으로 전년(1조7320억원) 보다 10.8% 역신장했고 영업이익은 2019년 320억원에서 지난해 -36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19일 열리는 주총에서 패션부문장에 이준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이준서 신임 부문장은 영업 손실의 원인으로 지목된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에잇세컨즈 등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와 온라인몰 SSF샵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온·오프라인 영업본부를 통합하고 영업 전략을 주도할 영업전략담당을 신설, 온라인 사업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오롱FnC 역시 수장을 교체한다. 코오롱FnC는 한때 패션업계의 '빅3'로 불렸지만 매출이 6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다 결국 이랜드·삼성물산 패션부문·한섬·LF·신세계인터내셔날로 구성된 '빅5'에도 밀리는 처지가 됐다. 

온라인 시장에 대한 대응 실패와 아웃도어 불황을 극복할 신사업 사업 부재가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유석진 코오롱 사장은 이규호 부사장에 이어 코오롱FnC를 이끌며 온라인 시장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여진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유석진 사장은 코오롱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비즈니스를하는 코오롱FnC 발전에 기여하고자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03.16 yoonge93@newspim.com

◆ LF·신세계인터내셔날·한섬, 온라인 강화·사업 다각화 등 안정화 추구

지난해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업체들 역시 실적 악화를 면치는 못했지만 코로나19속 온라인 강화와 사업 다각화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LF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보다 13% 줄어든 1조6105억원, 영업이익은 11.6% 감소한 774억원이다. 

LF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구본걸 대표이사 회장과 오규식 대표이사 부회장의 3년 임기 재선임 여부를 결정한다.

오규식 부회장은 2006년 구 LG패션 당시부터 패션 CFO(최고재무책임자)와 개발지원부문장 부사장 그리고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4년 현 LF에서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2019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패션업계 장수 최고경영자로 주목받는 오규식 LF 부회장은 '3연임'을 앞두고 있다. 

오규식 부회장은 2019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를 과감히 철수하는 대신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 유통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O4O(온라인을 위한 오프라인) 개념의 'LF몰 스토어'로 전환해 성과를 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조3279억원 영업이익이 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 60% 쪼그라들었다.

그럼에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화장품 기업으로 탈바꿈해 프리미엄 전략으로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패션업이 주력이었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 2017년 호텔신라 면세사업부 출신 이길한 코스메틱부문  대표를 영입하면서부터다.

당시 이길한 대표는 K뷰티로 급부상하는 화장품 시장을 눈여겨봤고 이 결과 뷰티 부문은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 98%를 견인할 정도로 성장시켰다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에 명품 브랜드를 공식 입점시키며 차별화 전략을 꾀했다. 

여기에 최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라이브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라이브 방송에서도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등 럭셔리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스메틱 부문을 최대 수익사업으로 이끌었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섬 또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959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을 기록해 실적방어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은 오는 23일 김민덕 대표이사의 2년 임기 재선임 여부를 의결한다. 지난 2019년부터 한섬을 이끌어온 김민덕 대표는 '온라인 퍼스트' 전략 성과를 거두며 연임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섬이 이같이 실적 선방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온라인 강화와 타깃층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한섬은 자체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규모를 확대하면서 수익성 개선까지 나섰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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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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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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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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