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오는 4월부터 최대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시범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소득 창출,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위해 농경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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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1.03.15 yb2580@newspim.com |
농촌진흥청에서는 신청지역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업계획 등을 검토해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선정해 지원한다.
곡성군에서는 삼기면 금계마을이 선정돼 올해부터 2년 간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1년차에는 농경문화자원을 발굴 및 자료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2년차에는 솟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시 및 판매 환경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솟대, 둠벙, 골짜기, 돌탑 등 보유하고 있는 농경문화자원이 매우 많다"며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해서 마을공동체도 활성화되고 주민들도 더 재미나게 살게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