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배냇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군비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총 100여 마리를 지원키로 했다.
배냇소 지원사업[사진=무주군] 2021.03.15 mujunews@newspim.com |
한우 사육규모 50마리 미만의 농가 중 배냇소 입식이 가능한 농가가 대상이며 농가당 10마리 이내다. 군은 증축개량 완성도가 높은 송아지 공급으로 밑소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이달 26일까지로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한우 암소 사육능력과 의욕이 있는 농가, 배냇소 지원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농가,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구축할 수 있는 농가의 경우 우선 선정된다.
농가는 송아지를 지원받는 날로부터 30개월 후 시장에서 거래되는 생후 6~7개월 령 암송아지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무주군에 상환하면 된다.
이은창 농업정책과장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 배려해 지원할 방침이다"며 "한우사육기반 확대를 통한 농촌활력 증진과 소득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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