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시는 백화산(해발 933m) 인근에 에코힐링 체험단지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백화산 에코힐링체험단지 조성 최종보고회[사진=상주시] 2021.03.14 lm8008@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백화산의 청정한 자연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체험단지를 조성한다.
백화산은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바위가 많고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췄다.
시는 상주 모서면 백화산 입구에 치유와 명상을 할 수 있는 치유의 숲(54만㎡)을 만들어 에코힐링 체험단지를 조성한다.
탐방로 '호국의 길'을 스토리텔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간과 휴식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호국의 길 곳곳에는 쉼터와 주변의 역사를 소개해 치유·휴식 공간과 교육장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백화산이라는 최고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테마로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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