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산동읍 도중리 일원에 조성 중인 구미국가5산단 구미하이테크밸리 인접지역에 들어서려던 민간업체의 일반폐기물 매립시설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구미시가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서를 '제출자료 미비' 등을 이유로 반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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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3.13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는 최근 민간사업자가 구미 5국가산업단지 부근에 폐기물처리사업(매립시설)을 목적으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신중히 검토해 사업계획서의 제출자료 미비 등을 근거로 12일 '반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민간사업자는 지난 1월 27일 산동읍 도중리 일원에 조성 중인 구미국가5산단 구미하이테크밸리 인접지역에 사업장일반 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사업계획서를 구미시에 제출했다.
구미시는 도시계획과 등 관계부서에서 해당법령을,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도권매립지관리 공사에 해당 사업계획서에 대한 기술검토를 요청하는 등 사업계획서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 들어갔다.
구미시는 전문기관의 검토의견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의 전반적인 미비 사항 등을 확인하고, 폐기물처리업허가 업무처리 지침에 근거해 사업자에게 '사업계획서 반려'를 공식 통보했다.
장재일 자원순환과장은 "유사한 사업신청에 대해 관련부서와 외부전문기관의 검토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업무를 추진,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보전과 행복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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