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올해 건설사업의 신속한 집행과 주민 숙원사업 등의 조기추진을 위해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리시청.[사진=구리시] 2021.03.12 lkh@newspim.com |
시는 지난해 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청과 사업소 시설직 공무원 3개 팀, 15명으로 '합동설계단'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주 간 운영된 합동설계단은 도로, 하천, 상하수도 및 소규모 주민편익 사업 등 총 40건, 총사업비 50억여원의 사업에 대한 자체 설계를 완료했다.
합동설계단은 사전 현장조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자체 설계를 통해 용역비 2억1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올해 합동설계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방식을 도입‧운영했다"며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 완료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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