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에스엠이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3.93%(1250원) 하락한 3만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184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2% 감소한 1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60억원)를 하회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위해 작년 높은 음반 판매를 기록했던 아티스트 공백영향을 메울 수 있는 신인급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중요하고, 본업과 시너지를 내기 어려운 비핵심 자회사들의 정리 또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또 "디어유의 버블 서비스가 양호한 트래픽과 수익을 기록하고 있지만 커져가는 팬 플랫폼 시장 내 동사의 디지털 수익을 늘릴 수 있는 플랫폼 전략의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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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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