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심상찮은 헝가리 총리, 우크라, 러시아, 중국 찍고 미국행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09:03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09:1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방문한 이후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회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8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8일 중국을 떠난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목표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방문했으며, 시 주석과의 이날 정상회담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이 주된 화제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시 주석에게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방문 사실을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은 오르반 총리에게 "조기 휴전과 정치적인 해결책 모색은 각 당사자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현재 중점은 전장 확산 방지, 전투 격화 방지, 각 당사자 자극 방지 등 3원칙을 준수해 상황을 완화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국제 사회는 양측(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직접 대화와 협상 회복을 위한 조건들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줄곧 평화주선과 협상 촉진에 적극 나서왔다"며 "중국과 헝가리의 기본적 주장은 동일하다"고 발언했다.

두 정상의 다른 발언들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르반 총리는 8일 중국을 떠나면서 SNS에 "다음 방문지는 워싱턴"이라고 공개했다. 또한 헝가리 정부 대변인은 "오르반 총리는 그가 진행하고 있는 평화임무의 일환으로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오르반 총리는 지난 2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조속한 휴전과 평화협상을 족구했다. 이어 5일에는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공개된 바에 의하면 오르반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해 양국의 합의를 이끌어 낸 바는 없다. 다만 중국을 방문했으며, 향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협상을 촉진시킬 복안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를 8일 베이징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