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장애인의 편의증진 향상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소규모 민간시설 장애인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청 [뉴스핌DB] 2020.01.05 onemoregive@newspim.com |
11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법령 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소규모 민간시설이며 경사로, 출입문, 점자 블록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한다. 개소 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속초시는 장애인등편의법에 적용되는 의무 시설의 경우 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편의시설속초지원센터를 통해 지원을 하고 있으나 이번 사업은 이에 적용되지 않는 소규모 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다.
최은영 시 장애인복지담당은 "속초시의 장애인인구는 4956명으로 인구대비 6%를 차지하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시설이 증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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