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에서 집단 발생한 축산가공업체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96명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업체 직원과 관련 지인 등 13명이 확진됐으며 10일 안성에서 2명 타시군에서 4명이 추가됐다.
경기 안성시 선별진료소[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이 업체에서는 지난 6일 직원의 가족이 확진된 7일 5명, 8일 타 시군 포함 77명(안성 59명)이 확진된바 있다.
시와 방역 당국은 실시간 확진자를 체크하며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시는 또 역학조사 진행 중이 점을 감안해 오는 14일 자정까지 공공체육시설 및 시립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잠정 폐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행사 및 교육에 대해서도 취소 및 연기하도록 조치했다"며 "각종 시민사회단체에서 준비하고 있는 행사도 자제할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에는 577명(직원 90명 협력업체 487명)이 근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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