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에서 50대 요양병원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신고돼 보건당국이 파악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2021.02.26 photo@newspim.com |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7분쯤 원주의 한 요양병원 샤워실에서 시설 종사자인 A(54)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지난 3일 요양병원 우선 접종 정부의 정책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A씨는 접종 이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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