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성동구청에 1호 '백신접종센터' 설치...서울대병원 전담 운영

기사입력 : 2021년03월09일 17:14

최종수정 : 2021년03월09일 17:14

의료진 파견해 접종부터 이상반응 관리 등
서울시 재정투입 등 행정지원 총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성동구청 대강당에 설치될 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접종센터)'를 서울대학교병원이 전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호 접종센터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상급종합병원이 협력하는 전국 최초의 특화운영 모델로 상급 의료기관이 백신 접종센터의 접종업무를 전담하는 것은 전국 첫 시도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3.09 peterbreak22@newspim.com

서울대병원이 의료진 지원과 백신 접종‧관리부터 이상반응자에 대한 효과적인 초기대응, 필요 시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치료까지 전 과정을 전담한다. 특히 이상반응 발생할 경우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서울대병원은 향후 확산될 다른 자치구 접종센터 근무 인력의 교육도 주관해 안전성 높은 서울시 접종센터 구축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인건비 등 접종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투입하고 행정지원을 총괄한다. 성동구청은 서울대병원이 안전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 운영을 담당하고 행정‧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접종센터와 대형병원간 매칭 모델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운영해 이후 전 자치구에 조성될 백신 접종센터의 표준모델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1호 접종센터를 이달 중순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3월말에서 4월초부터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접수와 접종, 관찰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일방향(ONE FLOW)' 동선으로 설계되며 화이자‧모더나 등 백신 종류에 따라 2개 동선이 동시에 운영된다. 접종 후 대기하며 신체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 도서관을 활용해 100석 이상의 '이상반응 관찰실'도 확보했다.

또한 쾌적한 환경에서 접종이 이뤄지도록 실시간 실내공기 모니터링시스템(측정기 20개)과 입체적인 살균‧정화시스템(살균기 7대, 입출구 정화게이트 2대)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될 총 29곳의 접종센터 설치장소도 확정해 발표했다. 성동구청에 이어, 중랑문화체육관, 노원구민체육센터,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등 8개 자치구 센터가 4월 초 운영을 목표로 다음 주 중으로 조성작업을 시작한다. 나머지 20개소는 7월 중 설치를 완료한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서울시 1호 접종센터를 운영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우수한 의료진의 파견으로 성공적인 접종센터로 정착될 것"이라 말했다

서정협 대행은 "광역자치단체와 상급종합병원, 그리고 기초자치단체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기능적으로 결합 운영되는 대한민국 1호 예방접종센터"라며 "1호 접종센터를 전 자치구 표준 모델로 확산하고 천만시민 백신대장정을 성공적으로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