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옵티머스 자금 곳간' 성지건설 관계자들, 2심서 "횡령 공모 안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지건설 자금 횡령 등 혐의 1심서 각 실형·집유
옵티머스 자금돌리기에 이용…2018년 상장폐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자금 곳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성지건설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관계자들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며 1심이 유죄로 판단한 부분들을 다투겠다고 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1-3부(황승태 이현우 황의동 고법판사)는 5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지건설 대주주인 박모 엠지비(MGB)파트너스 대표와 유현권 스킨앤스킨 고문, 이모 성지건설 대표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yooksa@newspim.com

이날 변호인들은 모두 1심 판결에 대한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 측 변호인은 "전환사채 납입 과정에서 이 대표와 공모를 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수표도 진정하게 지급될 것이라고 인식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 측 변호인도 "피고인은 연봉을 받고 일하는 전문경영인으로 성지건설에 필요한 돈을 판단해 집행했을 뿐 공소사실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박 대표나 유 고문이 어떻게 돈을 조달하는지 알지 못했고 이들과 공모할 이유도 없다"고 했다. 유 고문 측 변호인 역시 박 대표와 공모해 자금을 횡령했다는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오는 31일 다음 기일을 열고 증인채택 등 향후 심리 계획을 정리할 예정이다.

앞서 1심은 지난해 11월 박 대표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50억원 및 추징금 278억여원, 유 고문에게는 징역 3년과 벌금 150억원을 선고했다. 또 이 대표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및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박 대표와 이 대표가 횡령한 금액이 반환돼 성지건설의 피해가 회복됐고 피고인들이 개인적으로 취득한 이익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들의 행동으로 성지건설이 2018년 10월 상장폐지가 돼 일반투자자들이 큰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 고문에 대해서는 성지건설 유상증자 대금을 옵티머스에서 조달한 자금 변제 등에 사용하는 등 성지건설 상장폐지에 상당 부분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월 자기자금 없이 엠지비파트너스 명의로 성지건설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해 지분율을 높이고 이후 전환사채를 담보로 자금을 융통할 생각으로 성지건설의 1차 CB(148억원)와 2차 CB(150억원)를 발행하면서 발행 목적을 '신규건설 수주'로 허위 공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유 고문이 소유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옵티머스 자금을 조달받아 전환사채 인수대금으로 사용하고 성지건설이 다시 옵티머스 펀드에 가입하는 등 사실상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성지건설 지분율을 높였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2017년 옵티머스가 사모사채를 발행할 당시 124억원 상당의 성지건설 약속어음을 담보로 제공해 성지건설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한편 유 고문은 옵티머스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김재현 대표와 함께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