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인 치매 환자와 돌봄 제공자를 위해 두 번째 코로나19 관련 가이드북인 'WITH 코로나19, 슬기로운 치매극복'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치매 관리를 위한 인지·신체활동, 영양관리, 사회활동, 정서안정에 대한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치매환자의 생활 계획 실천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가정에서 신체활동 시 활용 가능한 세라밴드(탄력밴드)를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WITH 코로나19 슬기로운 치매극복' 표지 [사진=대전광역치매센터] 2021.03.05 gyun507@newspim.com |
오응석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지속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에서 치매 환자들이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인지기능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책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책은 대전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환자를 돌보는 장기요양시설, 병원, 유관기관 등 800여개 시설에 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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