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에너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1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에 참여할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2021.03.05 lkh@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일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과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권자 가구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법에 따라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
단 신청일 기준 준공연도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시설이나 전기시설을 포함한 리모델링 계획, 이전 계획이 있는 시설, 최근 5년 이내 교체한 조명기기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LED 조명은 형광등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길고 전력소비량은 최대 50%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에너지 취약계층에 속해 있는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을 유도,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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