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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만에 300명대…백신 접종자 22만명 넘어서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10:02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10:0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8명…국내 발생 381명·해외유입 17명
백신 접종자 총 22만5853명…이상반응 신고사례 누적 1578건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22만5853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9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만1638명이다.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으로 사흘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날인 1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2.12 yooksa@newspim.com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9명, 경기 16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에서 309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부산 20명 ▲대구 3명 ▲광주 3명 ▲세종 1명 ▲강원 4명 ▲충북 19명 ▲충남 8명 ▲전북 3명 ▲경북 4명 ▲경남 3명 ▲제주 2명 등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146명이다. 유입국가는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필리핀 4명, 인도네시아 1명, 카자흐스탄 2명, 브라질 1명, 나이지리아 2명, 우간다 1명 등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3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내국인 8명, 외국인 9명이다.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중 398명이 격리해제돼 누적 격리해제자가 8만2560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의 90.09%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745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35명이다.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가 1627명이다. 치명률은 1.78%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6만4381건이 이뤄졌다. 이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7111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7270건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57명이 확진됐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7153명이다. 지난달 26일부터 누적 접종자 수는 22만5853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2만194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909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860건이 추가돼 누적 1578건이 됐다.

이상반응으로 사망이 4건 추가돼 총 6건이 됐다. 경련사례 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3건이다. 이외에 1558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였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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