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요진건설산업은 요진건설이 참여한 A·I.플랫폼시티개발사업단이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가칭)'과 관련해 구리시 및 시행사인 구리도시공사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사진=산업은행] 2021.03.04. lkh@newspim.com |
개발사업단은 KDB산업은행을 대표사로 하고 K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유진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요진건설산업 등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역할 등 필수 기본사항을 정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하게 됐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일원 개발제한구역을 관련법에 따라 해제한 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복합도시 개발방안을 수립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150만㎡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조원으로로 추산되고 있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경기도 내 대표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사업을 비롯해 주택사업, 호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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