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성·포항·경주·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와 의성군 포항시 등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양성판정을 받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5명, 해외유입 사례 2명 등 7명으로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3286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04 nulcheon@newspim.com |
◇ 구미.의성 = 구미시에서는 밤새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370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72명으로 증가했다.
또 의성군에서는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은 '의성 13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1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의성지역 신규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포항.경주.칠곡 = 포항시에서는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82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와 칠곡군에서는 지난 달 17일과 이달 1일에 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입국한 2명이 추가 확진돼,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234명으로, 칠곡군의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3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5.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6.0명에 비해 줄어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자가격리자는 17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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